ADVERTISEMENT

자금 풀리자 백서 내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6·8선거」의 전면 부정을 주장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6·8부정선거 백서」를 준비중인 신민당은 오는 15일께에나 책자로 된 백서를 발표하리라는 소식.
신민당의 「6·8무효화 투위」는 당초 한창 투쟁이 가열되었던 7월 초순을 택해 백서를 발표할 계획을 세우고 모 월간잡지 부록으로 발표하는 문제, 단행본으로 만들어 서점에서 발매케 하는 문제 등을 연구해 보았으나 뜻대로 되지 않고 비용문제 등이 겹쳐 지금까지 발표가 연기되어 왔던 것.
그러던 중 중앙선관위로부터 정치자금 4천만원의 배당을 받게 되자 당선전위는 전국 1백31개 지구당에 넘겨 편집한 후 현재 모 인쇄사에 조판을 의뢰했다는데 8월 15일까지 약 3백「페이지」로 된 책자를 3천부 가량 찍어 발표와 동시에 전국적으로 배포한다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