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확인 백26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속보=의약사자격 위조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시경은 3일 지난 7월 보사부에 접수된 북한 출신 의료업자 국가고시 응시자격자 6백23명중 1백26명이 가짜 자격자임을 가려내고 이들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먼저 해주의전 출신을 중심으로 수사한 결과 해주의전 졸업장 등 각종 서류가 가짜임을 밝혀 낸데 뒤이어 평양의전, 신의주의전 등 6개 의전의 동창회에 관해서도 차례로 수사를 벌이고 아울러 북한에서 실시한 의 약사 자격검정고시 자격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시작했다.
3일 상오 현재 경찰이 밝혀낸 북한 출신의 가짜 의료업자들의 출신학교별 인원수는 다음과 같다.
▲해주의전(29명) ▲평양의전(13명) ▲신의주의전(5명) ▲성진의전(30명) ▲함흥의전(15명) ▲원산의전(2명) ▲청진의전(2명) ▲검정고시(30명)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