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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공 탄가 30% 인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가 7월 1일로 예정했다가 그동안 보류되어 온 석공탄가를 30% 인상하기로 25일 하오의 국무회의에서 의결, 박 대통령의 재가가 나는 대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행 석공탄가는 톤당 1천3백40원(5급품 기준)에서 1천7백50원으로 인상되며 26일부터 이를 적용하게 된다.
이번 인상조치로 연탄은 1개 70전씩 원가가 상승한다는 전제 밑에 당국은 1백11원(서울시점두가격 기준)으로 된 협정가격도 아울러 재조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한 석공탄 가격 인상을 기점 삼아 예정 「스케줄」대로 10월 이전에 철도요금, 연내로 전기요금 그리고 내년에는 수도요금을 각각 인상할 계획이며 교과서 대금도 오는 2학기부터 10% 내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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