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검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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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전·장항】속보=장항 상수도 약물중독 사건을 조사중인 도 위생당국은 12일 수질검사에서 살충제인 「디·디·브이·피」유기인 제 성분이 함유돼 있음을 밝혔다. 당국은 장항읍 창선동 김동주씨 집을 중심으로 이웃 네 집의 수돗물을 조사했으나 김씨 집에서만 석유냄새의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봐 외부에서 뿌린 살충제가 수도전에 오염된 것이 틀림없다고 발표했다. 창선동 일대는 수압이 낮아 「펌프」를 수도전에 달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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