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니지(영)7일UPI동양】영국이 낳은 『바다의 노인』「프랜시스·치체스터」경은 7일 역사적인 세계일주 항해를 마친 개선 환영식전에서 여왕 「엘리자베드」2세 앞에 무릎을 꿇고 「나이트」작위를 받았다.
「엘」여왕은 전 여왕 「엘리자베드」 1세가 1581년 세계일주 항해를 한 최초의 영국인「프랜시스·드레이크」경에게 수여한 바로 그 칼로 이 65세의 항해사의 양어깨를 각각 한번씩 가벼이 두드렸다.
오늘의 「프랜시스」경은 길이 18미터의 돛단배 「집시·모드」4호로 「월터·폴리」경이 「엘리자베드」 1세의 발이 젖지 않도록 진흙에 그의 「망토」를 깔아 주었다고 하는 「그리니지」 해군대학까지 「템즈」강을 항해 해 올라감으로써 4만5천6백 킬로의 세계일주 항해를 끝냈는데 이것은 혼자서 하기로는 최초의 일이다.
「런던」시의 일부인 「그리니지」의 군중들은 1801년 「넬슨」경에게 보낸 열광적인 환영 이래 최대규모의 환영을 「치체스터」경에게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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