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만에 돌아온 '이블데드' 흥행 돌풍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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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만에 리메이크된 영화 ‘이블데드’가 개봉과 동시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블데드’는 1981년 원작 개봉 당시 샘 레이미(54) 감독을 스타로 만들어준 작품이다. 5일 ‘이블데드’ 리메이크 버전이 미국에서 개봉되자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7일(현지시간) 북미 박스오피스 매체 모조에 따르면 ‘이블데드 2013’(감독 페드 알바레즈)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주말동안 3025개 스크린에서 2933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병헌이 출연한 ‘지.아이.조 2’는 2위로 밀렸다.

이번 ‘이블데드 2013’은 신예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샘 레이미 감독도 제작에 참여했다.

샘 레이미 감독은 1981년 공포영화 ‘이블데드’로 데뷔 후,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2009년에는 ‘드래그 미 투 헬’로 돌아와 공포영화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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