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국내서도 아반떼 등 16만 2509대 리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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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 현대·기아차가 국내에 시판된 동일 차종에 대해서도 11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6개 차종 총 16만2509대에서 브레이크 스위치 제작결함이 발견돼 11일부터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이상으로 시동 불량이 발생하거나 브레이크등 점등 불량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크루즈컨트롤과 차체자세제어장치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리콜 대상 차종은 아반떼(2009년 7월 1일~2010년 3월 31일 제작), 싼타페(2010년 6월 1일~2011년 6월 30일 제작), 베라크루즈(2008년 9월 1일~2008년 11월 30일 제작) 등 현대차 3종과 카렌스(2010년 6월 1일~2010년 7월 30일 제작), 쏘렌토(2010년 10월 1일~2011년 4월 10일 제작), 쏘울(2010년 6월 1일~2011년 6월 14일 제작) 등 기아차 3종 등 총 6종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1일부터 현대차나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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