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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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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금저축펀드(연금저축계좌)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상품내용이 비슷하고 펀드의 운용결과에 따라 수익률이 천차만별로 벌어질 것이기 때문에 상품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가입자가 많다. 신연금저축펀드는 10년이상 가입해야만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장기상품. 최초 가입을 어떤 펀드로 하느냐에 따라 재산증식의 성패가 갈릴 수밖에 없다.

 펀드를 고를 때 이것 저것 따지기 어려운 일반인의 입장에선 취급 금융회사의 장기성과를 참고하는 게 무난하다. 장기성과는 가입하려는 펀드의 앞날을 점칠 수 있는 객관적 잣대가 될 수 있다. 각 금융회사마다 내세우고 있는 대표 상품엔 장기 성과가 반영돼 있어 이를 고르는 것도 투자실패의 확률을 낮추는 방법이 된다.

 한국투자증권은 대표 연금저축계좌인 ‘아임유-평생연금저축(I’M YOU-평생연금저축)’을 지난 1일 출시했다. 아임유 평생연금저축은 계좌 내 자유로운 납입 및 분산투자와 시장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소득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 내에서 원금은 언제라도 자유롭게 과세 없이 인출할 수 있어 유동성이 대폭 강화됐다. 즉 납입금액을 확대할 경우 원금은 필요 시 자유롭게 인출하면서 수익만으로도 더 큰 연금재원을 적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임유 평생연금저축는 국내외 주식·채권·혼합형 등 31개 연금전용펀드 라인업의 하나로 고객의 투자성향, 투자목적, 연령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계획이다. 고객은 자신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해당 포트폴리오에 대한 리밸런싱 가이드 및 연금 수령 컨설팅도 받는다.

 문성필 상품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저금리, 과세강화 시대에 연금상품 가입에도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한국투자증권은 1994년 개인연금제도가 도입된 이후 개인연금 시장에서 업계 1위로서 그 위치를 확고히 해왔다. 앞으로도 아임유 평생연금저축을 통해 전문화된 은퇴 자산관리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신연금저축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대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대상 신규고객(10만원 이상 3년 이상 적립식 자동이체 고객/1000만원 이상 가입고객) 전원에게 3단 자동우산을 증정하고 500만원 이상 연금계약이 전 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대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당첨고객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2등 당첨고객에게는 100만원 여행 상품권, 3등 고객에게는 50만원 여행 상품권을 각각 증정할 예정이다.

<서명수 기자 seom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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