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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맞고 직공 절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30일 하오 7시 40분쯤 서울 성동구 인창동 426 승리간장 공장 창고앞길에서 동공장 직공 임창열(29)씨가 얼굴과 목에 뭇매를 맞고 쓰러져 있는 것을 국립의료원으로 옮겼으나 도중에서 숨졌다.
임씨는 이날 낮부터 공장 친구인 김방응(29)씨 등 3명과 근처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휴일을 즐긴 뒤 숙소인 공장 합숙소로 돌아온 10여분만에 공장앞 길에서 뭇매를 맞고 쓰러져 있다가 친구 김씨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임씨의 오른쪽 얼굴과 왼쪽 목에 타박상 등을 들어 인근 깡패들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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