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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미스」로 판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부산】이상투표통지서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선거전담부(부장 나호진 부장검사)는 28일 하오 충무·진주·창녕 등지에서 3천3백59장의 투표통지서를 회수 압수했다. 검찰조사에 의하면 부산시 부민동1가7 문성사 인쇄소(사장 송호기)가 경남도의 요청으로 투표통지서 79만장을 인쇄했는데 공장장 이일우(32)씨의 조판과실로 특정후보자의 기호가 부각된 것을 인쇄공 백원현(36)씨등이 인쇄도중 발견했으나 용지손실을 피하기 위해 그대로 인쇄납품 했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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