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업체 감사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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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증권업계는 국영기업체의 현행 감사제도가 유명무실하다고 지적, 이의 강화를 요구했다.
18일 김규면 신임 대한증권업 협회장은 주식이 상장된 국영기업체의 감사는 모두 「어용감사」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감사를 정부가 임명, 감사위원회를 조직하여 국영기업체의 경영합리화를 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7일의 67년도 증권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회장단 5명(회장 김규면, 부회장 박성일·김희관·김재규·김승진)은 18일 첫 기자회견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밝히면서 업계는 이제 상품으로서의 증권을 소비자에게 보급하는 데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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