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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립대 공납금 판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올해 각 대학 납입금은 작년에 비해 수업료가 20∼48%, 입학금은20∼39%까지 올랐다.
특히 고대는 신입생 수업료가 작년 1학기에 1만3천9백50원이던 것을 2만5백90원으로 올려 무려 48%의 인상율을 보였다.
문교부는 이 같은 인상율에 대해 인상 이유와 산출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납입금 보고서류를 반려하고 20%선으로 내리도록 종용하고 있으나 법적으로 규제할 수는 없다.
이날까지 확정된 각 대학별 입학금 및 수업료는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종전액과 인상비율)
◆고대 ◇신입생 ▲입학금 6천원(4천8백원·25%) ▲수업료 2만5백90원(작년 1학기 1만3천9백50원·48%) ◇재학생 ▲수업료 1만6천원선(1만2천5백55원)
◆연세대 (미정)
◆이화여대 ◇신입생 ▲입학금 6천원(5천원·20%) ▲수업료 2만5백원(1만6천8백50원·22%) ◇재학생 ▲수업료 1만6천원(1만3천1백50원·22%)
◆숙명여대 ◇신입생 ▲입학금 6천원(4천3백20원·38%) ▲수업료 2만원(1만6천7백40원·20%) ◇재학생 ▲수업료 1만6천7백40원(1만3천9백50원·20%)
◆동국대 ◇신입생 ▲입학금 6천원(4천3백원·39%) ▲수업료 1만9천9백80원(1만6천6백5원·20%) ◇재학생 ▲수업료 1만6천6백30원(1만3천8백60원·20%)
◆건국대 ◇신입생 ▲입학금 6천원(4천3백20원·38%) ▲수업료 2만원(1만6천7백40원·19.4%) ◇재학생 ▲수업료 1만6천8백원(1만3천9백50원·20.4%)
◆성대=15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나 내정율은 입학금 수업료 모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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