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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스키어 참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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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관령=이방훈·김정찬기자]제48회 전국체육대회 동계「스키」대회가 11일 상오 10시 이곳 대관령 지르메제1「슬로프」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올림으로써 열전 3일 동안에 걸친 은령의 제전이 시작되었다.
30명의 여자선수를 포함, 1백50명의 「스키어」가 출전한 이번 대회 개막식에서 오광섭 대한체육회 전무이사는 『평소에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외국에 비해 크게 뒤떨어진 「스키」의 중흥을 꾀하라』고 개회사를 통해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애당초 1월말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강설량 부족으로 연기를 거듭하다가 2월 초순에 내린 눈으로 이날 대회가 개막된 것인데 11일 현재 대관령 일대의 평균 적설량은 40「센티미터」정도이며 바람 없이 온도는 영하 5. 6도를 오르내리고 있어 좋은 기록이 속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회는 상오11시 활강 경기부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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