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남의 밥에 숟갈만 갖고 덤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각 정당의 국회의원 입후보 공천쟁탈전이 치열.
기반도 없는 엉뚱한 인사가 공천을 받겠다고 덤비는가 하면 정당고위층으로부터 낙하산공천도 받겠다고 나서는 친구들을 보고 관계자들은 『남이 지어 놓은 밥에 숟갈만 갖고 덤빈다』고 말하고 있다. 이 말이 적용되는 곳은 여의 경우 강원 제1(춘천·춘성) 제2(원주·원성) 제3(강릉·명주) 제6(속초·고성·배양) 등 4개 지구이고 야는 제1지구. 그러나 『밥을 지어 놓았다』는 측도 만만치 않아 『덤벼만 보라지. 두 사람 다 못 먹게 밥그릇을 엎어 버릴터니』라고 기염.[춘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