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다이어」싸고 상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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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영주】영주 기관차 분소가 「다이어」 개정을 잘 봐 달라고 직원들에게서 돈을 거둬 철도청에 상납한 사실이 2일 밝혀졌다.
이날 알려진 바로는 이 분소는 지난해 10월초 직원 1백50여명에게서 1인당 60원씩을 거둬 (약 9천원) 「다이어] 개정을 잘 봐 달라고 철도청에 바쳤다는데 이 분소 소속 김모씨는 『혜택은 커녕 그 돈을 횡령 당한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권영주 열차 분소장 말=60원씩 거둔 돈을 상납하고 우리는 「다이어」 개정에 1백% 혜택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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