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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회담에 희망적 풀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윤보선·유진오 두 야당 대통령후보는 24일 저넉 단독회담. 2시간 동안 야당통합·후보단일화 문제를 협의, 두 당간의 대화를 다시 텄는데….
면담이 의의로 장시간에 걸쳤을 뿐 아니라 유씨가 25일 하오 윤씨를 다시 방문키로 약속하는 등으로 일부에선 『야당통합에 한 발짝 다가선 것』이라는 성급한 희망적 풀이도.
저넉 8시 필동 유씨 댁에 도착한 윤씨는 둘러선 기자들에게 『전부 모르는 사람뿐이군』하고 가벼운 「조크」-. 2시간에 걸쳐 얘기하는 동안 양씨는 홍차 한 잔 씩을 마셨을 뿐이라 고.
회담이 끝난 후 양당 대변인을 통해 『야당통합 문제에 관해 격의 없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짤막한 성명을 발표했으나 두 후보의 얼굴은 밝은 표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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