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조심스런 저축목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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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재무부는 67연도의 저축기관을 통한 저축목표액을 66년도 실적인 5백19억원보다 훨씬 낮은 4백8억원만을 책정, 「전진의 해」와는 역행하는 듯한 「후진의 계획」을 세워 이변-. 이유인즉 작년도에는 금리현실화 직후라 잠재되어 있던 저축원이 거의 예금화되어 버렸기 때문에 올해는 저축이 늘어날 소지가 약화되었다는 것-.
그러나 작년에도 처음의 목표를 수정 배가해서도 실적 130%(519억)를 과시한 걸 보면 재무부는 저축목표에 관한한 소극·안정·보수에 집착하는 듯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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