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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공납금 못 올린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장기영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11일 새해의 사립대학 공납금 20% 인상설에 대해 『인상을 반대하는 명백한 의사를 문교부에 전후 세 차례에 걸쳐 통고했다.』고 말하고『학교 등록금을 인상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장 장관은 일부 지상에 보도 된 20 ∼ 30%의 등록금 인상설은 문교부의 최종 결정이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했다. 그는 작년도 납입금 인상이 최고가 34%까지 올라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 기여율이 2%나 차지했다는 점을 지적, 오히려 대학교 납입금을 5%나 내려야 한다는 것을 주장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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