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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터키·쿠르드 정전 선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21일(현지시간) 쿠르드족의 최대 명절인 뉴로즈(압박에서 해방되는 ‘자유의 날’이라는 의미)를 맞아 터키 동남부 도시 디야르바크르에 모인 수만 명의 쿠르드인이 수감 중인 쿠르드노동당(PKK) 지도자 압둘라 오잘란의 사진과 쿠르드 깃발을 흔들며 정전 선언을 자축하고 있다. 오잘란은 이날 옥중 서한을 통해 쿠르드 반군을 터키 영토 밖으로 철수시키고 정전하겠다고 선언해 30년간 이어진 터키 정부와 쿠르드 반군의 무장 대립 사태를 종식시켰다. PKK는 1984년 창당 이후 터키로부터 분리독립을 요구하며 무장투쟁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4만여 명이 숨졌다. [디야르바크르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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