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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낙진 급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중공의 5차 핵실험(28일)으로 인한「죽음의 재」가 30일 서울지방의 낙진을 작년의 7천 배로 급격히 증가시켰다.
원자력원은 30일 공기 속의 방사능 오염도는 서울지방이 65년12월 평균보다 2백배, 대구지방이 20배, 대전지방이 11월의 1백80배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30일 새벽부터 급증했던 죽음의 재는 31일에는 다시 평균치 정도로 떨어졌고 이 정도는 인체에 직접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고 발표했다.
원자력원은 관상대 예보대로 눈이 올 경우 죽음의 재가 많이 섞일 것으로 보고 다음과 같은 주의를 해줄 것을 경고했다.
①외출할 때 눈이나 비를 맞지 않도록 주의 ②외출 후 머리와 손을 잘 씻고 옷을 털어 둘 것 ③노출된 우물엔 뚜껑을 덮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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