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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을 고국에서 이젠 유복해진「브라질」교포 귀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개척자의 신념과 꿈을 안고 62년12월15일「브라질」이민선에 몸을 실었던 박선관(42·해군예비역대령·서울 용산구 갈월동 32의2)씨가 그곳 넓은 대지 위에 신고의 개척 얼을 심어놓고 새해를 모국서 맞으러 30일 하오 일본 항공기 편으로 귀국했다.
70노부께 세배를 드리고 한국인 3가구를 초청해가겠다는 박씨는「브라질」에 1천여 한국인 가구가 있으나 대부분 도시로 집중하여 가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농토를 개척하는 소수의 가구가 자립,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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