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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신년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올해는 제2차 5개년 계획에 착수하여 이미 도약단계에 들어선 조국의 발전에 일대 박차를 가해야할 중대한 새 출발의 해이다.
이 계획을 추진해 가는데는 허다한 난관과 시련이 있겠지만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잘 살아보겠다는 의욕에 불타는 의지력과 인내력으로 힘차게 전진한다면 이 계획은 반드시 성공하고 말 것으로 확신한다.
조국의 근대화, 그것은 국토통일이라는 민족적 지상과업을 성취하기 위해 오늘에 사는 우리 세대가 기필코 이룩해야 할 국가적 과업이며 우리의 후계에 물려줄 값진 유산이다.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노예 생활을 강요당하고 있는 북한동포를 구출해야겠다는 우리의 염원이 절실하면 절실할수록, 그리고 우리의 자녀에게 살기 좋은 조국을 물려주어야겠다는 결의가 새로우면 새로울수록 조국 근대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은 더욱 줄기차야 할 것이다. 국내외 동포여러분과 더불어 이 한해가 진정 위대한 전진의 해가 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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