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쿼터 운전병을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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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전】속보=회덕역 열차「갱」사건을 수사중인 군 수사기관은 22일 상오 육군 제9병참대대소속5호 「드리쿼터」운전병 박상기(24) 상병을 장물운반혐의로 구속하고 박 상병이 현장에서 회덕역까지 장물을 실어다 주기로 약속했던 김동문(수배중)의 처 김혜숙 여인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507방첩대에 차출되어 근무중이던 박 상병은 회덕역에서 유개 「트럭」을 대고 기다리겠다는 김 여인과의 약속에 따라 현장에서 물건을 싣고 왔으나 현장에는 이미 철도국원들이 나와 있었기 때문에 이 사건이 탄로날 것으로 알고 장물을 실은 채 507방첩대로 그대로 달려가 신고했던 것이라고 진술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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