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왕세손비, 하이힐 뒷굽 빠지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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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17일(현지시간) 알더샷에 있는 몬스부대에서 열린 '성 패트릭의 날' 퍼레이드를 참관했다. 케이트 왕세손비가 걸어가던중 배수구 틈에 하이힐 뒷굽이 빠져 꺼내려고 허리를 굽히자 윌리엄 왕세손이 붙들어 주고 있다.

아이리쉬 가드 1대대 부대원이 토끼풀로 만든 장식물을 왕세손비 가슴에 달아주고 있다. 윌리엄 왕세손도 모자에 같은 장식물을 부착했다. 이 전통은 1901년 에드워드7세 부인인 알렉산드라 여왕 때부터 시작됐다. 손을 앞으로 모은 채 서 있는 왕세손비의 배가 많이 부른 모습이다. 근위병과 겹쳐 촬영된 케이트 왕세손비의 모습이 마치 군복을 입고 서있는 것처럼 절묘하다. 영상팀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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