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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지 않은 정구코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태국정부가 경기장 시설에 적지 않은 주의를 했건만 거의 각 경기장이 불합격인 듯. 그 중에서 가장 말썽이 많은 곳은「그라운드·컨디션」을 생명으로 하고있는「테니스·코트」.각국선 선수들의 불평도 적지 않지만 우리 나라 안미현 선수는「코트」가 고르지 못해 넘어져 부상까지 입었다. 이날 한국의 김두환·정영호 두 선수는「이란」선수들과의 복식연습시합에서 3-0「스트레이트」로 이겼다.

<출전선수「성 검사」「슐라이만」양 거부>
○… 방콕대회 육상경기에 출전하는 여자선수들은「성 검사」를 받게되어 있는데 비율빈의「슐라이만」양이 이를 계속「보이코트」할 태도를 보이고있어 대회관계자들의 심심치 않은 화제를 모으고있다.

<"마음대로 타라" 고 자전거 60대 준비>
○…선수와 임원이동 등 각 경기장간의 유기적인 연락을 위해 1백9대의「버스」를 동원, 각 경기장에 배치했는데도 불구하고 각국 선수단에서 교통이 불편하다고 불만이 터져 나오자 이번에는 대회본부 측이 60여 대의 자전거를 마련하고『마음대로 타고 다니라』고 큰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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