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묵인」 굳어져|위생당국자소환키로 검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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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유독성 제과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부정의약품합동수사반 (반장 정태균부장검사)은 16일상오 서울시위생시험소와 서울시내9개보건소 관계자들이 과자류의 식품에 유독성 화공약품이 들어있는것을 알고서도 지금까지 묵인해왔다는 혐의를 굳히고 이들에 대해 직무유기혐의를 밝히는 수사에 촛점을 돌렸다.
검찰은 이사건은 편의상 수사반의 강달수검사가 위생시험소관계, 안범수검사가 9개보건소관계를 나눠 맡기로하고 16일 서울시보건당국자들을 소환키로했다.
또한 수사반의 안범수검사는 이날상오 서울시내9개보건소의 위생과장 전원을 차례로 소환, 보건소가 지금까지 유독성과자류 단속을 게을리한 경위를 밝힐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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