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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12호 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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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케이프·케네디15일AP·AFP=본사종합】미국의 2인승우주선 「제미니」 12호는 16일 새벽4시21분 (한국시간) 역사적인 4일간의 우주비행을 끝내고 대서양해상에 착수,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
우주인 「제임즈·러블」 해군대령과 「에드윈·앨드린」공군소령이 조종하는 「제미니」 12호는 지난 95시간동안 2백56만 「킬로」의 지구59회전을 감행하면서 우주비행사상 찬란히 빛날. 갖가지 기록을 남기고 이날「게이프·케네디」 동남쪽 회수항모「워스프」호에서 3·8「킬로」떨어진 곳에 정확히 내려앉았다. 「제미니」 12호가 황백색의 낙하산에 매달려 극적으로 낙하하는 광경은 「워스프」호의 「텔리비젼」으로 포착되어 「얼리버드」 통신위성을 통해 전미에 생방송되었다.
이로써 「머큐리」 계획을 시발점으로하는 미국의 달정복을 위한 제2주자「제미니」계획은 지난 1964년4월9일 「제미니」 1호를 「스타트」로 허다한. 난관과 장애를 극복하고 이제 67년초로 예정된 최종주자 「아폴로」 계획에 「바통」을 넘기면서 조용히 그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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