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통한·차관에초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26일동화】내주에있을「존슨」미대통령의 방한시에는 수많은 환영의 인파가 밀려를것이 거의확실시되지만그이면에는 한·미양국이 다루어야할 가장어려운 두가지 문제가 「존슨」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고이곳관측통들이26일말했다.
예상되는 그 첫째문제는「유엔」감시하의통한과「유엔」단독초청으로, 후자는미국의「유엔」고위관리들이다른전술적방법을강력히제시했으므로 한국측은「존슨」대통령을맞아 한국측의입장을납득시키려고 시도할것이다.
미고위정책수립가들은 1960년「스티븐슨」안과 내년부터 한국문제자동상정을지양하는 가능성도 아울러받아들일것을 한국에 제의하고있기때문에「존슨」대통령이야말로 그들의 입장을호소해야할 마지막 사람으로 보여지고있다.
한국은 앞서있은 통한결의와 더불어 단독초청과 연례자동상정을 강력히 주장해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둘째문제는 미국의회가최저기록인 1967회계년도외원지출법안을 통과시킨이때「존슨」대통령이 한국의제2차5개년계획을위해 1965년때와같이 1억5천만「달러」의특별차관공약을다시해줄것을 요청할것으로기대된다.
한편「존슨」대통령은 그의 직권법위안에서 2차5개년계획을 도우려는 그의의도를 박대통령에게 확신시키려고하겠지만 미중간선거를 1주일 남겨놓은이때이에대한 언질을 당장 줄수있는처지에있는것같지않다.
그외 중요한문제들은「월남참전국에 대한」「웨스트모얼랜드」장군의 병력증파요청에 어떻게 대응할것인가하는 의제가 될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