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IFFHS `올해의 골키퍼'에 올리버 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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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대표팀의 수문장 올리버 칸(32.바이에른뮌헨)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하는 2001년 최우수 골키퍼에 뽑혔다.

독일축구협회(www.dfb.de)에 따르면 칸은 86개국 전문가 투표에서 265점을 획득,지난 98년 파라과이의 `괴짜 골키퍼'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스트라스부르)가 세운 최다득표 기록(198점)을 깨트리며 99년에 이어 생애 2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콜롬비아의 오스카르 에두아르도 코르도바(77점.보카 주니어스)와 지난해 골키퍼 사상 최고 이적료로 AC파르마에서 유벤투스로 옮겼던 이탈리아의 잔루이지 부폰(69점)은 각각 2,3위에 올랐다.

'98프랑스월드컵 우승 주역 파비앙 바르테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위에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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