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첨단기술, 국내 중소기업에 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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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독일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보유한 첨단기술 및 기술정보 250건을 국내 중소기업에 공개, 이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기술은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독일 프라운호퍼연구회 등 21개 연구기관과 각종 전시회에서 소개된 기술을 대상으로 첨단성 및 국내이전 가능성 등을 평가, 선정한 것이다.

중기청은 이전기술개발자금 70억원을 확보, 중소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을 사업화할 경우 업체당 총 개발비의 75% 이내에서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이전을 원하는 업체는 다음달 18일부터 열흘간 각 지방중기청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전기술 및 기술정보 250건에 대한 검색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ctc.ne.kr) 또는 (http://techno.smb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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