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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탑 복원-20일까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문화재관리국은 앞서 도굴 단에 의해 파손된 경주불국사에 있는 국보 제21호 석가탑을 오는 20일까지 15만원의 예산을 들여 해체, 복원키로 했다. 이는 문화재위원회의 결의에 의한 것인데 문화재관리국은 이 해체 복원공사 현장감독원으로 문화재위원 황수영·진흥섭씨와 전문위원 정영호씨 등을 지난 11일 하오 경주에 보냈다.
이번 복원공사는 탑 기단부를 그대로 두고 훼손된 1층탑신 이상을 모두 헐어 다시 원형대로 쌓아올리려는 것이다.
이 복원공사로 탑 속의 「사리」 도난여부가 밝혀질 것이며 만일 사리가 나올 경우에는 박물관에 옮길 것이라고 당국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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