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매일 파티…180억 재산 탕진" 고백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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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영규(57)가 사업 실패로 180억원의 재산을 탕진한 사연을 밝혔다.

2일 방송되는 MBC ‘세바퀴’ 녹화에서 임영규는 “1987년 이혼 후 미국에서 시작한 사업실패로 2년6개월 만에 180억원의 재산을 탕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영규는 “집에 현금으로 100억원이 있었다. 재벌 그룹 총수가 돈을 빌리러 올 정도로 재력 집안이었다. 이혼 후 사업을 위해 미국에 체류하며 산타모니카에 방 16개짜리 집을 사고 기사를 둔 회색리무진도 샀다. 그러나 사업은 뒷전이고 매일매일 파티를 벌였다”고 했다.

그는 180억의 사업자금 출처를 묻는 질문에 “어머니께서 강남에 있는 건물을 팔아 마련해줬다. 놔뒀으면 지금 시가로 500억은 된다”고 답했다.

임영규는 “이후 남미 수출사업 실패로 남아있던 돈을 모두 잃고, 전세에서 월세·여관·고시원·마지막에는 찜질방까지 갔다. 찜질방 생활비 1만 5000원을 벌기위해 주차관리일도 했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밝혔다.

임영규의 사업실패담은 2일 밤 방송되는 ‘세바퀴’에서 공개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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