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게임 공략법 : 미션 16~2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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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17 : 트롤

미션목표 ▶트롤을 피해 헤르미온느를 구한다.

론에게 헤르미온느가 트롤에게 잡혔다는 말을 들은 헤리 포터는 론과 함께 헤르미온느를 찾으러 떠난다. 론을 따라가다 보면 이벤트가 끝나고 트롤이 등장하는데 이번 미션은 트롤을 피해 헤르미온느를 구하는 미션이다.

트롤이 나타나면 계속 도망쳐야 하는데 길가는 길에 있는 젤리가 놓여진 길이 움직이는데 최상의 길이다. 다른 길로 가면 아마도 깊은 마루바닥 속으로 빠져버릴 것이다. 생각 외로 쉽지는 않은데 몇 번 실패해 보면 어렵지 않게 깰 수 있다. 무사히 트롤을 피해 도망쳤지만 곧이어 트롤에게 잡힌 헤르미온느의 비명 소리를 듣게 된다. 이번에는 헤르미온느의 구출 작전이다. 론은 자신이 마법으로 트롤의 방망이를 사용하여 트롤을 기절시키겠다고 한다. 무사히 트롤의 공격을 막으면 론의 마법이 걸리면서 트롤로부터 헤르미온느를 구출할 수 있다.

미션18 : 쿼디치 시합

미션목표 ▶ 골든 스니치를 잡아 레번클로 팀에게 승리한다.

두 번째 쿼디치 시합이다. 이전과 시합 방법은 같다. 가볍게 조금 쉬고 넘어간다는 생각으로 하자.

하지만 그다지 가볍지는 않을 것이다.

미션19 : 탑 위로 숨어들기

미션목표 ▶ 투명 망토를 써서 필치에게 들키지 않고 론의 형 찰리와 만난다.
부가목표 ▶ 마법사 카드 1장을 찾는다. 비밀장소 1곳을 찾는다.

이번 미션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투명망토를 입고 필치에게 들키지 않고 탑 정상에 있는 찰리와 만나는 것이 목적이다. 즉 일명 잠입 미션인 것이다. 잠입 미션의 특성상 상당한 긴장감과 스릴이 느껴지는데 이를 위해 중간까지 가는 과정을 과감히 생략하도록 하겠다(미리 어떻게 되는지 알면 재미가 떨어진다). 미션의 진행은 한 과정을 통과하면 필치가 다른 방으로 이동하고 또 다시 진행을 하면 필치가 다른 방으로 이동하는 형태로 되어 있다.

이 게임 자체가 자유도가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으므로 그렇게 헤매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디서 필치가 튀어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마지막 층만 잠시 설명을 하자면 문 안에 있는 마법 문장에 마법을 사용하면 다리가 회전하면서 필치가 반대편으로 건너가는데 이후 다리를 건너가자.

가다 보면 필치와 피브스의 이벤트가 벌어진다. 그냥 탑 위로 가는 입구로 가기는 상당히 어려운데 이 경우 조금 전의 이벤트처럼 마법을 사용해 도자기를 깨고 필치가 그쪽으로 조사하러 가는 동안 입구로 가면 된다.

미션20 : 탑 아래로 몰래 내려가기

미션목표 ▶ 투명 망토를 써서 필치와 노리스 부인을 피해 밖으로 나간다.
부가목표 ▶ 마법사 카드 1장을 찾는다. 비밀장소 1곳을 찾는다.

이번에도 잠입 미션의 연속이다. 이전 미션과 다른 점은 탑 아래로 내려간다는 점과 새로이 노리스 부인이라는 고양이가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이전 미션에서는 책장 위 등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안심이었지만 이제부터는 높은 곳에 있어도 노리스 부인을 신경써야 한다. 이번에도 역시 진행과정은 생략한다.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앞 미션에서 본 것 같은 회오리 문장이 그려진 책장을 발견할 수 있는데 여기에 마법을 사용해 넘어트리면 거의 목잘린 닉이 나타난다. 이후부터는 거의 목잘린 닉을 따라 이동하면 된다.

계속 목잘린 닉을 따라가다 보면 잠긴 문이 나타나는데 마법을 사용해 열고 들어가면 이곳에서 소망의 거울을 볼 수 있다. 그 후 덤블도어 선생님이 나타나는데 그와 이야기를 한 후 다시 게임이 재개된다. 앞에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까 필치가 들어간 비밀 통로가 보인다. 이곳으로 들어가자. 들어가면 저장 포인트가 있으니 저장을 해 둔다. 이 곳에 있는 거울에 마법을 사용하면 비밀 장소가 나타난다. 이후 계속 진행하다 보면 아래 쪽에 필치와 노리스 부인이 보일 것이다. 기회를 봐서 아래로 뛰어내린 뒤 네 곳에 있는 돌을 옮겨 단상에 놓는다. 물론 들키지 않게 하는 것은 필수다.

네 개의 돌을 옮기면 추가 완전히 올라가며 문이 열리는데 필치와 노리스 부인이 문 앞을 막아서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필치는 또다시 나타난 피브스에 의해 어디로 사라지고…

남은 것은 고양이 한 마리. 여기서 전에 사용했던 방법을 다시 사용한다.

먼저 주변에 도자기를 파괴할 수 있으면서 노리스 부인이 올 때 들키지 않을 곳으로 자리를 잡은 후 도자기를 깬다. 그 후 유유히 문밖으로 나가면 된다. 문 밖에서 다시 쌍둥이 형제를 만날 수 있는데 여기서도 역시 트레이드를 하자.

그 후 다시 위로 올라와 앞에 보이는 회전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이번 미션도 끝이다.

미션21 : 금지된 복도

미션목표 ▶ 스네이프 교수가 마법사의 돌을 훔치지 못하게 한다.
부가목표 ▶ 마법사 카드 1장을 찾는다.

친구들과 같이 금지된 복도로 향하는 해리 포터 일행. 금지된 복도 내는 불쾌한 분위기다. 앞으로 가다 보면 상자가 하나 나오는데 여기서 마법사 카드를 하나 발견할 수 있다. 그 후 계속 앞으로 가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머리 세 개 달린 개 플리퍼가 보일 것이다. 물론 싸워야 할 것이다. 싸우는 법은 간단한데 세 개의 머리를 모두 잠재우면 된다. 머리들은 으르렁거리며 공격해 오지만 정면 공격밖에 되지 않으므로 옆으로 피하면서 피리를 불면 된다. 세 개의 머리를 잠재우면 출구가 나오지만 먼저 내려간 친구들이 덫에 걸리고 만다. 자! 이제 그들을 구해주자. 이번 보스도 생각처럼 쉬운데 그냥 빨리 마법을 발사하다 보면 친구들이 구해질 것이다.

친구들을 구출하고 위로 올라가면 날아다니는 문 열쇠를 잡아야 한다. 방법은 쿼디치와 같으니 잘 해 보도록… 열쇠를 잡으면 다음 방으로 갈 수 있다. 다음에 기다리는 것은 거대한 체스판과 체스말이다. 여기서 캐릭터의 위치를 체스판 어디로 옮기느냐가 중요한데 최초 앞의 회색칸, 그리고 오른쪽 검정칸, 오른쪽 대각선 위, 마지막으로 오른쪽 대각선으로 가면 클리어 할 수 있다. 여기서 조금 더 진전하면 마지막 미니 게임을 만날 수 있는데 마셔야 될 약이 있는 병을 알아 맞추는 것이다. 총 5번을 맞춰야 하며 정확히 맞춘다면 마지막 보스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

이제 본격적인 싸움이 남았다. 가는 도중 저장 포인트가 있으니 저장을 하고 앞으로 이동하자. 문을 열고 들어서면 그곳에 뜻밖에도 퀴렐 선생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퀴렐 선생은 계속해서 마법 공격을 해오는데 박스 뒤에 있으면 맞지 않는다. 하지만 위로 올라가려면 박스가 필요하다. 박스는 한번 공격을 맞으면 뒤로 밀리니 주변에 있는 위로 솟은 바닥을 활용해 앞까지 끌어야 한다. 두 개의 박스가 붙어 있어도 뒤로 밀리지 않으니 이동시에는 가급적 높은 박스를 앞에 놓고 낮은 박스를 뒤에 이어서 연속으로 배치해서 밀고 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무사히 제단 위로 올라가면 퀴렐 선생은 투덜대고는 사라진다.

이제는 마지막 싸움만이 남았다. 들어가기 전에 개구리 초콜릿으로 체력을 보충하고 저장 포인트에서 저장을 해 두자. 들어가면 이벤트가 시작되고 드디어 최종 전투가 벌어진다.

퀴렐 선생이게 타격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단 두 가지. 큰 기둥에 마법을 사용해 쓰러트려 타격을 주거나 가운데에 있는 거울에 마법을 사용해 퀴렐 선생의 공격을 반사시켜 공격해야 한다. 물론 꽤 어렵다. 간신히 퀴렐 선생을 물리치면 해리는 쓰러지고 덤블도어 교장 선생이 나타나 해리를 구해준다.

마지막 엔딩신에서는 스네이프 교수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젤리에 파묻히는 봉변을 당하고 이를 보며 쌍둥이 형제가 박장대소하면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온다.

게임을 처음 즐기면서는 엔딩을 보기 위해 비밀 장소와 마법사 카드도 잊은 채 정신 없이 달려온 게이머들이 많을 것이다. 이 게임은 난이도가 낮아 숨겨진 마법사 카드를 다시 모으면서 게임을 다시 복기하는 것도 부담이 없고 또 다른 게임의 재미를 찾을 수 있다. 물론 퀴디치 게임을 다시 한다는 것은 고역이겠지만…

조인스닷컴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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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ins.com/news/2002/01/04/all/joins200201041206521053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