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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선 대영호 압류|두목조영세 검거, 선장등 수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부산】7일 부산지구 밀수합동수사반은 밀수선 대영호 (3토)를 압류하고 사무장겸 화주인 밀수상습자조영세(48·부산시초량동982)를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 선장 박모씨듬 2명의 선원을 지명수배했다.
혁명직후 밀수두목으로 군법회의에서 징역15년을 선고받고 63년특별사면령에 의해 풀려나온 조씨는 지난 7월 선주인 이웅창 (부산시서구다대동)씨로부터 대영호를 빌어 일본대마도 「이즈하라」에가서 지난 8월1일 화장품등 1백만원상당의 밀수품을 싣고 부산기장 앞바다에서 양륙처분한 사실이 앞서 총격전끝에 나포된 밀수쾌속정 대경호선원들의 자백에 의해 밝혀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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