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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원가의 4배비싸|관련영화업자의 외화낭비 캐내|종교불사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속보=종교불부정유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서정각부장검사는 1일 국내영화업자들이 외화를 수입할때 많은 경쟁을벌여 신용장이 개설된 수입원가보다 4, 5배의 비싼외화를낭비하고 있으며 이러한외화는 암매된종교불로 메워진다는것을 알아냈다. 검찰은 영화사들의 외화수입경쟁으로 연간20∼30만 「달러」의 외화가 낭비되고있는것으로보고있다.
검찰은 국내영화사의 종교불 부정유출 「케이스」로지난번 모개봉관에서 상영되었던 「드릴러」 영화가 1만5천 「달러」면 수입할수있는데도 5만여 「달러」를 지불했다는것과현재 모개봉관에서 상영중인 외국영화도 4, 5천 「달러」면 수입할수 있는것을 1만5천 「달러」나 주고들여와 부족한「달러」를 암매된 종교불로 메우지않았나보고 있다. 검찰은 이들영화사들의 종교불 암매확증이 잡혀지는대로 구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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