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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미디어비평' 등 올해의 좋은프로 선정

중앙일보

입력

시청자단체인 경실련 미디어워치(회장 최성주)는 MBC'미디어 비평'을 비롯한 4편의 프로그램을 제7회 '시청자가 뽑은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디어워치는 본상 수상작인'미디어비평'에 대해 매체간 상호비평을 본격화함으로써 우리 언론계의 건전한 비평문화 정착에 일조하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으며, 또 다른 본상수상작인 KBS'인간극장'에 대해서는 기존의 휴먼다큐와는 달리 잔잔하지만 오랜 여운이 남는 감동을 안겨주는 점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KBS'TV동화 행복한 세상'은 나눔의 진정한 의미와 따뜻한 인간애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EBS'사이언스쇼, 기상천외'는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과학을 시청자들에게 한 걸음 가깝게 다가가도록 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시청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와 선정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경실련이 뽑은 좋은 프로그램 10선은 다음과 같다.

▲TV동화 행복한 세상
▲인간극장
▲TV 책을 말하다
▲이소라의 프로포즈
▲어린이 뉴스탐험 505(이상 KBS)

▲기획다큐 이슬람
▲상도(이상 MBC)

▲그것이 알고싶다(SBS)
▲사이언스쇼, 기상천외(EBS)

시상식은 11일 오후 4시 정동빌딩 별관 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서울=연합) 최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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