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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주 백화점 폭파 협박범 검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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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전주 백화점 폭파 테러 협박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주 완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55분쯤 전주 중화산동 한 원룸에서 백화점 폭파 협박범인 A(45)씨를 검거했다.

A씨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을 도운 일당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백화점 폭파 협박범은 7일 모 언론사로 전화를 걸어 “전주 롯데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경찰에 신고하면 폭발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특공대와 형사기동대 등을 백화점에 급파, 군 폭발물 전담반과 함께 폭발물을 찾는 데 주력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협박범은 백화점 폭파를 예고한 뒤, 자신의 협박을 믿게 하기 위해 전주 효자공원묘지에 세워진 모닝 승용차를 실제로 폭발시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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