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북한 3차 핵 실험 강행 확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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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12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이날 뉴스1이 보도했다.

뉴스1에 따르면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가 끝난 직후 브리핑을 통해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실험장에서 핵실험이 실시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 당국자는 12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북한에서 인공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기상청에서 확인했다”며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고위 당국자도 “북한 당국이 스스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겠지만, 지금으로선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판단하고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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