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임윤택 사망 … "유언은 없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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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33)이 세상을 떠났다.

11일 울랄라세션의 소속사 울랄라컴퍼니는 11일 “위암으로 투병 중이던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11일 오후 8시 42분 서울 연대 세브란스 병원 VIP 병실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유언은 없었으며 유족으로는 부인 이혜림 씨와 딸 임리단 양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룹 울랄라세션은 2011년 엠넷(Mnet) ‘슈퍼스타K3’ 우승을 차지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자랑한 울랄라세션의 등장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당시 위암 4기 환자였던 고인이 보여준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안겼다.

임씨는 지난해 8월 3살 연하의 이혜림씨와 결혼했고, 10월 딸 리단 양을 낳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적을 노래한 임단장 잊지 않겠습니다” 등의 글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연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14일 오전 발인식을 갖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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