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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바다 노을에 흥겨운 노래 자랑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연일 낮의 바다를 즐긴 중앙일보 「바캉스」회원들은 28일 밤 처음 밤의 향연으로 친목을 두터이했다. 해가 서녘 지평선을 황홀하게 물들이고 넘어서자 회원들은 관광「호텔」의 넓은 「홀」에 모여 노래자랑을 벌였다.
객원들의 노래솜씨나 만담 등은 일품이어서 인근 피서객들이 몰려와 혼잡을 이룰 정도.
특히 김항원(23)군의 「트럼펫·솔로」와 권진훈(20)군의 만담, 박영숙(35)여사의 「기타·솔로」는 재창 삼창으로 인기를 독차지했다. 이날 밤 오락회의입상자는 각계에서 보내온 상품을 받고 모두 흐뭇한 표정이었다. 【대천=본사 윤경헌·김준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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