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편지 보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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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장
비밀편지 보내기

● 첨부파일까지 암호화해 주는 보안메일(http://www.dailysecure.com)

다른 사람이 엿보면 안되는 내용이라면 메일을 암호화시켜 전송해야 하겠죠.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데일리시큐어에서 제공하는 보안메일입니다. 보안메일이란 발신자가 지정한 수신자 외에는 메일 내용을 엿볼 수 없도록 메시지 자체를 암호화해서 송수신하는 메일을 말합니다. 따라서 불법적인 정보검열이나 해킹, 훔쳐보기, 가로채기 등 각종 위험에 무방비 상태인 일반 메일과 달리 정보 유출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자료를 송수신할 수 있는 최첨단 서비스인 셈이죠.

● 자동으로 삭제되는 베이퍼 메일

큐리오(http://www.kr.qrio.com)에서 제공하는 베이퍼 메일(Vapor Mail)은 마치 007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자동삭제 기능을 가진 메일입니다. 일단 읽고 나면 그 내용은 당사자의 머리 속에만 있을 뿐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죠. 엠팔(http://empal.empass.com)에서도 폭탄메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둘 다 무료입니다.

엠팔의 폭탄메일은 상대방이 읽은 후 폭탄이 터지도록 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서 상대방을 깜짝 놀라게 할 때 써먹을 수 있습니다. 또는 ‘깜빡해서 안지우면 큰일나는’ 편지라면 이 자동삭제 기능을 설정하는 것이 좋겠지요.

● 발신자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 일회용 메일

이번에는 발신자가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상대방에게 메일을 보낼 수 있는 일회용 메일을 소개합니다. 아이유넷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메일 서비스(http://www.mail.co.kr)는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하지도 않고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메일입니다. 단 1일 10회로 사용횟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사이트에 접속해 [일회용 메일] 단추를 누르면 편지 양식이 나옵니다. 여기에 메일을 받을 사람의 주소와 본문을 쓴 후 [메일 보내기]를 누르면 됩니다. 무척 간편하죠? 만약 답장을 받기를 원한다면 맨 아래에 마련된 [보내는 사람]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적는 란을 채우면 됩니다. 그냥 보내기만 할 경우에는 이곳을 빈칸으로 두어도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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