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문희준 동반중국진출 'HOT열풍 되살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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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문희준, SES,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등SM엔터테인먼트(대표 김경욱) 소속 가수 5팀이 오는 15-16일 중국 베이징(北京)과상하이(上海)에서 잇따라 공연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후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베이징과 상하이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2-3월에는 홍콩, 대만, 충칭, 선양 등 소속 가수들의 중국어권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2월 베이징에서 'HOT 콘서트'를 개최해 중국 대륙에 '한류(韓流)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SM 소속 가수들은 이번 공연에 앞서 지난 4-5일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 매스컴의 높은 관심을 끌어내기도 했다.

SM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내년에 현지 회사 'SM차이나'를 설립하겠다"면서 "이번 공연기간에 그룹 'HOT 차이나'와 'SES 차이나'의중국인 멤버를 뽑는 오디션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중국 공연은 15일 베이징 공인체육관, 16일 상하이 대무대(옛 상하이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서울=연합) 정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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