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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5백만불선 훨씬 하회할지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 23일 합동】금년의 대외원조법안을 도마에 놓고 미국상원이 취하고 있는 일련의 조치로 말미암아 타격을 받기 가장 쉬운 나라들 중에는 한국이 끼일 것같다.
22일 「루이지애나」주 출신 민주당 소속의 「알렌·엘린더」 의원이 내놓은 수정동의를 51대31로 받아들여 지원원조자금을 7억불에서 4천2백만불 깎아 6억5천8백만불로 줄이기로 했다.
「엘린더」 의원은 그의 수정운동을 통해 월남에 배당될 지원원조액 5억5천만불은 건드리지 않고 삭감액에서 오는 타격은 한국 「라오스」 「타이」 「요르단」 및 「도미니카」 공화국에 나누어 미치게 할 것을 제의한 것이었다.
이에 관해 정통한 소식통들은 1967년 회계연도를 위한 대한지원원조액이 일반적으로 예상하여온 6천5백만불선을 상당히 하회하게 되는 것이나 아닌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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