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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피닉스 올시즌 최다 5연승

중앙일보

입력

피닉스 선즈가 올시즌 팀 최다인 5연승을 질주했다.

피닉스는 4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숀 매리언(23점)과 스테폰 마버리(20점)의 '쌍포'가 폭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0-9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피닉스는 올시즌 들어 가장 많은 5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12승7패로 태평양지구 3위를 굳게 지켰고 이 지구 최하위 골든스테이트는 4연패에 빠졌다.

전반에만 19득점한 매리언은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6개로 폭넓게 활약했고 마버리도 무려 11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공격을 진두 지휘했다.

뉴욕 닉스는 앨런 휴스턴(22점)이 경기 종료 약 1분을 남기고 5점을 집중시킨데 힘입어 휴스턴 로키츠에 89-86으로 역전승했다.

휴스턴은 83-85로 뒤지던 종료 54초전 동점 중거리슛과 14초전 역전 점프슛을 림에 꽂아 이날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홈에서 약체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맞이한 올랜도 매직은 마이크 밀러(26점)와 트레이시 맥그레이디(22점) 등 주전들이 연습 경기하듯 상대 골대를 맹폭, 113-71의 대승을 거뒀다.

◇4일 전적
피닉스 110-93 골든스테이트
뉴욕 89-86 휴스턴
올랜도 113-71 멤피스
(피닉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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