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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청사팔아 내년에 새 정청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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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지난번 국회를 통과한 정부청사 조정특별회계법에 의해 정부청사조정에 착수, 내년안으로 내무부 등 11개 정부청사를 매각, 한강이남 지역에 30만평 대지를 확보하여 종합청사와 감사원·내무부·시경을 제1차적으로 건축할 계획이다.
정부측은 총무처가 내년도에 팔 11대 정부청사의 매각비로 약 13억원을 책정하고 있으며 8억원을 전입, 도합 21억원으로써 제1차 건축계획을 추진할 예정인데 내년안으로 종합청사·감사원·내무부·시경이 준공되면 68연도부터 새 청사를 사용할 계획이다.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될 이 정부청사조정으로 현재의 중앙청과 경제기획 및 「유솜」건물은 그대로 남게 되며 기타의 정부 각부처가 한 곳으로 옮기게 된다. 내년도에 정부가 팔청사 및 새로 지을 청사의 예산규모는 다음과 같다.
매각할 정부청사=▲내무부(3억 원) ▲감사원(1억3천만 원) ▲시경(1억2천만 원) ▲마포교도소(2억8천만 원) ▲마포별장(4천5백만 원) ▲「언커크」(5천4백만 원) ▲전매청(1억6천만 원) ▲노동청(9천4백만 원) ▲상공부 표준국(2천1백만 원) ▲구중구청(6천만 원) ▲원호청(6천6백만 원)
내년도에 착공할 정부청사=▲종합청사=8천 평(4억6천5백만 원) ▲감사원=3천 평(2억 원) ▲내무부=4천5백 평(3억3천만 원) ▲시경=3천 평(2억4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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