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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루구아이 서전서 무승부|영팀, 「코너킥」16회로도 무득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대망의 세계축구 선수권 대회는 마침내 11일밤 이곳「웸블리·스타디움」에서 10여만관중의 갈채 속에 「엘리자베스」여왕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올렸다.
개회를 알리는 「트럼펫」 취악주대의 「팡파르」에 이어 꽃으로 덮인 본부석 특별 노대에 자리잡은 「에리자베드」여왕은 영국에서 처음인 이 대회의 뜻깊은 개회 연설을 했다.
첫날의 제1차 「게임」에서 영국과 「우루구아이」는 양「팀」득점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영국 「팀」은 내리쬐는 햇볕에 눈이 시었으나 처음부터 공세를 취했다. 그러나 개인기와 「팀·플레이」가 보다 우수한 「우루구아이」는 위기를 맞지 않고 막아냈다.
영국은 전반전에서 시종 공세로 나왔으며 6개의 「코너킥」을 얻었다. 후반전에서도 영국은 계속 압력을 가했으며 전후반을 통해 영국대 「우루구아이」의 「코너킥」비율은 16대1이었다.【로이터·AFP=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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