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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건물 철거 착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 중구청은 12일 5백여병의 인부를 동원, 상오 7시부터 중구 회현동 1가 202 자유 「빌딩」등 1백60동의 무허가 건물 철거에 착수했다. 이번에 헐리는 건물들은 1953년 가건축허가를 받은바 있었으나 11일 하오 갑자기 배달된 철거고지서를 받은 자유시장 주식회사(대표 임중길·60)측에서는 24시간의 여유도 주지 않을 분 아니라 보상도 없이 강제 철거한다고 불평을 털어놓고 있으며 철거와 동시에 상인들의 철수가 시작되고 있어 부상자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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