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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은행노조원 파업|임금 30%인상 걸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임금30%인상등 처우개선과 관의간여를 배제하는등 요구 소전을 내걸고 쟁의중인 전국금융노조원 약8천명은 오는 18일부터 일제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일·상업·제일·조흥·서울·국민등 6개시중은행종업원들은 지난 6월17일 기본급여 30%의 물가수당신설과 단체협약체결등 요구 조건을 내걸고 쟁의에 들어갔으나 정부측의 반대기미가 보이자 지난 5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점, 무쟁의 구체적방안을 마련키위해 8일 하오 전체대의원총회를 소집했다. 금융노조는 이날 총회에서 투쟁방안을 결정한뒤 오는 12일 분회단위로 파업가부투표를 하고 냉각기간만료일인 오는 18일 상오9시부터 일제히 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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