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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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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김제군 월촌지구=이태교·고광준기자】전북 김제군 월촌지구에 있는 밭 1백20정보와 임야 1백61정7단보에 물을 끌여 들여 논을 일구고 2백40정1단보에 대한 관개개선을 하는 전천후 농업용 수원개발사업 월촌지구 준공식이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한 3부 요인과 수많은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5일 상오 월촌면 신월리 소재 양수장 현장에서 성대히 거행됐다.
65년 12월 6일 착공한 이 공사는 공사비 1억7천6백12만원으로 연24만 명의 노력을 들여 7개월만에 마친 것인데 원동기 3대(2백마력 2대·1백50마력 1대)와「펌프」경(경)5백「밀리」2대 5백50「밀리」1대를 가설, 총양정(양정)16·5「미터」로 용수 간·지선 2만8천6백84「미터」에 물을 대어 연간83만8백1「톤」의 미곡을 중수하게된다.
박정희 대통령은 이날 치사를 통해『전천후 농업개발사업이 현재 전국 30여 개소에서 진행중이며 수년 후엔 전 농토의 85%내지 90%를 전천후 농토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개간할 땅이 있으면『최소한의 예산과 최대한의 노력과 봉사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국민 각자의 협조가 있어야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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