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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노먼, 멕시코에 골프장 건설

중앙일보

입력

'백상어' 그레그 노먼(호주)이 멕시코 정부와 합작으로 골프장을 낀 대규모 휴양 단지 건설에 뛰어 든다고 멕시코 관광청이 28일(한국시간)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900㎞ 떨어진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의 로레타에 세워지는 휴양단지는 3개의 호텔과 콘도미니엄, 온천, 실버타운, 그리고 해양스포츠 시설 및 골프장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멕시코 관광청은 설명했다.

약 2억달러가 투입될 건설 비용은 노먼이 이끌고 있는 노먼 그룹과 캐나다 휘슬러 스키 리조트 개발업자 인트라웨스트, 그리고 세계적 벤처 캐피털 업체인 애드벤트인터내셔널 등이 공동 투자하고 멕시코 정부는 부지와 도로 등 부대 시설을 제공한다.

멕시코 정부는 이 리조트가 문을 열면 약 1만4천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먼은 골프코스 디자인 회사를 차려 세계 곳곳에 30여개의 골프장을 건설했다.(멕시코시티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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